소개

알림 · 보도자료

조오섭 후보 "행정 역할은 주민자치회 지원하되 간섭 안 해야"

작성자 주민자치매니페스토 날짜 2020-03-29 21:24:52

조오섭 더불어민주당 후보(광주 북구갑)가 주민자치 실질화에 힘을 보태겠다고 공개적으로 밝혔다.

조 후보는 29일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한국주민자치중앙회(대표회장 전상직)와 '주민자치 실질화를 위한 국민 협약'을 체결했다.

특히 조 후보는 주민이 마을의 일을 논의·결정하고, 관(官)은 뒤에서 협조하는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는 데 공감했다.

조 후보는 "행정의 역할은 주민자치회를 지원하되 간섭하지 않는 것"이라며 "대한민국의 주민자치 실질화를 위해 21대 국회에서 '주민자치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안(이하 주민자치회법)' 입법을 적극 추진하겠다"고 약속했다.

조 후보는 이번 협약을 통해 ▲주민자치회는 주민회이자 마을회이고 자치회라야 한다 ▲정부는 지원하되 간섭하지 않아야 한다 ▲주민자치회는 주민이 선출하는 대표와 주민이 결정하는 재정에 의해 운영해야 한다 ▲주민자치회는 마을을 대표하고 주민을 대변하는 조직으로 대표적인 지위에 있어야 한다 ▲'주민자치회법'의 조속한 입법이 필요하다는 내용의 주민자치 원칙을 확인했다.

협약식에 참석한 이칠성 광주 주민자치원로회의 사무총장은 "주민자치를 시행한 지 20년이 지났지만, 주민은 주체가 되지 못하고 자치도 못 하고 있다"며 "주민이 가진 역량이 이웃을 즐겁게 위하고, 주민의 미덕이 마을의 바람직한 공덕이 되는 주민자치 제도가 필요하다"고 현장의 목소리를 전했다.

또 나영란 광주 여성회의 공동회장은 "주민자치 실질화는 우리나라가 선진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필요조건"이라며 "이번 협약을 통해 대한민국과 광주의 주민자치가 한 단계 한 단계 도약하길 바란다"고 기대했다.

한편 한국주민자치중앙회는 최근 예비후보와 공천을 받은 후보 모두에 대해 '주민자치회법' 입법과 예산 등 주민자치 실질화를 약속하는 '주민자치 실질화를 위한 국민 협약'을 체결하고 있다.

댓글 (0)

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.